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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고등학교 평가 방법 및 대학진학률

by J-story 2021. 5. 9.

오늘은 서울지역 고등학교의 순위 평가 방법 및 대학진학률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아내가 서울 지역의 살만한 곳을 알아보면서 여러 기준을 정립하였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고등학교 학군이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학군도 중요 하나 누가 보아도 고등학교 학군이 가장 주요하므로 오늘은 이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순위를 나누는 기준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대학진학률로 순위를 매기고자 합니다. 보통 다른 예시로는 의학계열 진학결과 또는 서울대 진학결과 등이 있으나 이는 제 기준에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학년 정원이 100명인 A학교와 500명인 B학교가 있을 때 각 각 서울대 진학자가 5, 10명이 나왔다고 한다면 어느 학교가 더 우수한 학교인지에 대한 평가가 조금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다음 기회에 다뤄볼 예정이나, 오늘은 대학진학률로 그 순위를 매겨보고자 합니다. 고등학교의 수준을 판단 할 때 대학진학률은 정말 중요합니다. 평준화 지역인 서울에서 대학진학률은 그 학교의 종합적인 분위기, 학구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태도를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대학진학률은 아래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학교알리미 첫페이지

 

  • “공시정보”에서 “학생현황”
  • 그 다음 “졸업생의 진로 현황”

공시정보에서 졸업생의 진로현황 클릭

 

  • 졸업생의 진로현황 확인

졸업생 진로현황 확인

 

이 때,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통

졸업자졸업자 인원 수 (조기졸업자 포함)

진학자진학하여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수(1학생 1학교 등록 원칙)

 

고등학교

진학자

- 전문대학 : 수업연한 2~3년 대학에 1학생 1학교에 등록한 학생수

* 기능대학 : 2년제 이상인 폴리텍대학, (전공대학) 국제예술대학, 백석예술대학, 정화예술대학

* 사내대학-전문대학과정 : 삼성중공업공과대학, SPC식품과학대학, 대우조선해양공과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 포스코기술대학 포함

- 대학교 : 수업연한 4년 이상의 대학에 1학생 1학교에 등록한 학생수

- 국외진학 : 외국 4년제 대학교, 전문대(colleage 포함) 진학

기타진학에 속하지 않는 경우 등

 


그렇면, 이렇게 나온 결과에서 “대학교 진학률”을 기준으로 해당 고등학교를 평가하면 되겠지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맹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구열이 높은 학교 일수록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한 경우 기타에 속하게 되는데요, 이 때 정말 어려운 점은 재수를 선택한 학생과 대학에 진학하지 않음을 선택한 학생 등이 모두 기타에 분류된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정말 중요한 점은 대체 지표로 “전문대 진학률”을 봐야 된다는 점입니다. 전문대가 좋지 못하다는 의미는 아니고, 일반적인 학부모의 시각에서 판단하고 있는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에 서울고등학교는 서울 지역에서 탑 클래스에 속합니다. (50위 내) 그렇다면, 다른 고등학교와 비교해 볼까요정말 어떠한 편견 없이,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열어서 보이는 학교인 중랑구에 위치한 “AA고등학교를 검색해보았습니다.

AA고등학교 진학률

 

차이가 보이시나요? 서울고등학교는 전문대 진학률이 “10%”인 반면, 위의 “AA고등학교는 전문대 진학률이 “30%”를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렇게, 대학교 진학률로만 해당 고등학교의 수준을 판단 할 수 없기에, 이와 같이 대체지표인 전문대학 진학률을 통해 상대평가 해야 합니다.

 

제가 서울 지역 고등학교의 전문대학 진학률을 쭉 조사해본 결과, 제 결론은 전문대 진학률이 “15%” 이하인 경우, 어느 정도 학구열과 학업성취도가 좋은 학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그러면,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고, 다음에는 상위권 서울고등학교 리스트와 위치 등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자녀가 예체능 등 특기가 있지 않은 이상, 이 사회에서 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선 공부가 가장 쉬운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녀에게 무한한 사교육을 해줄 수 없는 형편에서, 최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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