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서울 분양 현황
서울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21년 상반기 서울 분양 실적은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분양 건은 불과 7건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가장 많은 민간분양 물량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총 1,000세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21년 하반기에 서울에서 많은 분양 계획들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히 분양계획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팅에서 서울 분양일정에 대해 소개(21년 하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 일정 및 일반분양 물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들르셔서 필요하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년 서울 분양 결과 당첨가점
`21는 서울 분양 결과 중 가장 많은 세대수(780세대)였던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가장 최근(`21.6월)에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당첨가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아파트의 청약 당첨가점을 확인해보면 최소 청약 당첨가점은 63점이며 최대 청약 당첨가점은 84점입니다.
청약가점 표를 통해 청약 당첨가점 최소 63점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로 40살 가장이 세대주인 4인 가족을 예로 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40살 가장으로 예를 들었으니 결혼은 28살에 해서 무주택기간이 12년 이상이고 청약은 25살에 가입해서 청약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인 경우에 청약가점 총점이 63점이 됩니다. 최소 청약가점임에도 불구하고 63점도 쉽게 받을 수 있는 가점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무주택기간 12년 이상 : 26점
- 부양가족 수 3명 : 20점
- 청약가입기간 15년 이상 : 17점
21년 서울 분양 분양가
이렇게 분양 경쟁률이 높고 당첨가점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첫 번째는 "내 집 장만하기"에 대한 모든 무주택자들의 바람을 반영한 것이고 두 번째는 "주택청약 당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세차익"입니다. 21년 서울 아파트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와의 시세를 통해 얼마나 큰 시세차익이 발생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어느 정도 시세를 보여줄 것인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바로 인근 아파트인 고덕 리엔파크를 따라 갈지 아니면 고덕 그라시움이나 고덕 아르테온을 따라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 중간 정도 시세를 유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바로 옆 6년 차 단지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정도 시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가 주변시세와 약 10억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므로 최소 1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이 서울 분양이 몰리는 이유를 극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가 볼 때 서울 청약은 "먹지 못하는 보기 좋은 떡"입니다. 저 또한 청약 당첨이 되기 위해 한참의 시간이 필요한 지금의 상태를 고려할 때 언제까지고 무주택자를 유지할지 아니면 지금에서라도 내 집 장만을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어느 선택이든 장단점이 있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무주택자로서 내 집 장만에 고민이 많으신 모든 분들께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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