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순위, 좋은 초등학교 기준

안녕하세요 행복한 장서방입니다.

 

지난 포스팅 주제인 서울지역 고등학교 순위 평가방법 및 순위 그리고 학군지 추천에 이어

오늘은 초등학교 순위, 다음은 중학교 순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서울고등학교 순위, 서울 학군지 추천

서울고등학교 순위, 서울 학군지 추천

서울고등학교 순위 평가 방법, 대학진학률

서울고등학교 순위 평가 방법, 대학진학률

 

부동산 관련 포스팅을 위해 고등학교 학군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이렇게 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기왕 이렇게 된 거 초등학교, 중학교 순위에 대한 정보도 같이 나누어 볼까 합니다.

 

초등학교 순위

 

사실 초등학교 순위를 판단 할 수 있는 지표인 “학업성취도 평가”는 몇 년 전에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잘한 정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진단평가”라는 이름으로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학교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는 방법으로 학교들의 상대성을 평가하기에는 변별력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학업적인 내용으로는 초등학교 순위를 판단 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초등학교가 좋은 초등학교인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주변 현직자의 토대로 아래와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초등학교 시설 : 급식실, 도서관, 강당, 체육관, 잔디운동장 등등

 

시설에 따라 운동회나 학예발표회 등 학교 행사 분위기와 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아직도 옛날처럼 학생들이 급식소에서 점심을 날라와서 교실에서 배식을 한다고 하네요? 서울에도 이런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제 조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추억이 될 것도 같지만 어린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참 위험 할 수도 있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2. 특화 프로그램 :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사립 초등학교가 아니어도 학교 내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의 프로그램들은 학교에 없었는데 학교가 점점 다양해지고 교육적으로 성숙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과 2는 관심있으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쉽게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3. 학군

 

우선 초등학교 배정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초등학교는 아이가 전입된 주소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데 이를 약자로는 학구도, 원문으로는 학교구역도면이라고 합니다.
• 전입된 주소의 기준을 보통 매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배정업무가 실행이 됩니다. 관할하는 동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입학 예정된 학생의 명단을 뽑아 “취학아동명부”를 작성하게 됩니다.
• 10월 1일 이후 주소지가 변경되는 경우, 해당 관할지를 통해 직접 변경하시면 됩니다. (이미 학교를 배정받았다면 해당 학교 또는 학교 배정 이전이면 관할 동사무소 및 주민센터 등)

“초등학교 배정방법”을 통해 생각 할 수 있는 점은 인근 주소지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환경이 우리 학생들에게 좋을까요? 간단히 생각해서 학생들 간 문화의 격차가 심하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학생들끼리 같은 학교에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무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면 2~3천 세대 아파트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경우,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 같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불필요하게 생길 수 있는 경제적인 차이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방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부분은 생각보다 큽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않은 상태이고, 부모들은 학교생활을 학생들과 항상 같이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사유로 인해 발생되는 크고 작은 이슈들에 대해 인지하기 어렵고, 심각하게 고민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현직자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크게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렇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점들을 피하기 위해, 무리를 해서 위장전입을 하고, 전세를 가는 등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경우가 발생되면 어떨까요? 재밌는 기사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출처 : 한겨레 21

 

출처 : 2019년 기준, 이경철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장 제공

 

이러한 초등학교 학군 문제로 인해 좋지 못한 사례가 있는데 바로 노원구의 “중현초등학교”, “중평초등학교”입니다.

 

“중현초등학교”는 임대아파트가 많이 위치하였다는 이유로 전교생이 227명에 불과하구요,

“중평초등학교”는 상대적으로 학군지로 유명하여, 전교생이 1,625명에 달합니다.

 

제가 “중현초등학교” 학군지에 속하는 아파트 한 곳을 알아 본 적이 있는데요, 저도 부모인지라 같은 고민이 되어 여러 조사를 한 결과, 실제 “중현초등학교” 학군지에 속하나, “중평초등학교” 학교로 배정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하였으나 있다고 하네요)

 

학부모님들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리 학군지가 중요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스스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순위에 관련하여, 마지막 드릴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 모두 좋은 선생님 만나시기 바랍니다.”

 

- Jin -